(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최근 개장한 고석정 꽃밭을 임시 휴장하기로 20일 결정했다.
이번 휴장 결정은 최근 식물이 성장할 수 없을 정도의 저온 현상이 이어지고 이따금 찾아오는 한파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최소 2주가량 늦어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제대로 된 꽃밭을 선보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꽃 축제를 기대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상 여건과 꽃들의 생육 상태를 지속해서 살펴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개장 일정은 개화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관련한 최신 정보는 철원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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