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우나(찜질방)를 돌면서 탈의실 옷장을 열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청지역 사우나 탈의실에서 8차례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면실에서 자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옷장 열쇠를 훔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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