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20일 "대구 저수지 총 522곳 중 구조함(구명조끼·튜브)이 설치된 곳은 161곳으로 설치율이 30%에 그친다"며 저수지 안전시설 보강을 촉구했다.
또 "추락 사고를 막을 안전 펜스가 있는 저수지는 수성구 8곳, CCTV가 설치된 저수지는 수성구 2곳과 달성군 5곳뿐이다"며 "군위군 저수지 14곳은 안전 등급 D(미흡)와 E(불량)를 받아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안실련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모든 저수지에 구조함이 조속히 설치돼야 하고 긴급 보수·보강 공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