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IT산업협회 회원들과 지역 4개 의약단체 등이 21대 대통령선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 선언에 동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IT산업협회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이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의 핵심에는 디지털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지속 가능한 산업국가, 공정하고 따뜻한 기술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국가 비전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북IT산업협회는 이 같은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전북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 이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이 후보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육성, 지역균형 발전 정책이 전북의 ICT 산업과 지역 경제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전북자치도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4개 보건의약단체들도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 단체는 "의대 증원과 정부 주도의 비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으로 의료인으로서 심대한 고통을 받았다"며 "일방적 의사결정이 아닌 의료전문가들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합리적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파탄 직전의 필수의료를 되살릴 수 있는 인물로 민주당 이 후보가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힘든 싸움은 정치에 맡기고 공부를 이어가라고 의대생들에게 호소하는 이 후보의 진정성에 희망을 건다"며 "의료계와 손잡고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정상화를 실현할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북경제인불자회, 예총회장단, 장기요양기관협회, 전주완주한우협회 등도 이 후보 지지선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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