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양식 원산지 허위표시 집중 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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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양식 원산지 허위표시 집중 단속 돌입

직썰 2025-05-20 14:2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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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부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여름철을 앞두고 보양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이번 단속은 기온 상승과 함께 삼계탕, 추어탕, 염소탕, 장어구이 등 보양식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틈탄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대상은 음식점과 제조·판매업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원산지 허위(혼동)표시, 거짓·과장 광고, 식품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이다.

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수입 동향과 과거 사례를 분석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SNS·온라인 후기 등도 참고해 단속 업소를 선별하고, 식재료 유통 경로까지 추적한다. 필요한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및 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의 협조를 통해 시료 수거와 정밀 검사도 병행한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처분이 내려진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허위 광고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등으로 처벌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양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단속 계획을 사전 고지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자율적인 위생관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 신고는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식품수사팀 또는 원산지 단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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