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는 산업용 섬유 분야의 수요·공급기업, 시험연구기관 등 주체 간 협업과 기술 혁신 역량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두현 충남대 명예교수와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등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총괄위원회와 △극한성능섬유 △첨단부직포 △산업용 친환경섬유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간사 기관을 맡아 운영을 지원한다.
산업용 섬유 소재·부품·완성품 등 공급기업, 자동차·의료·항공 등 수요기업, 섬유 전문 시험·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는 유망 산업용 섬유 신규 품목 발굴·용도 확대,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한 우선 과제로 연내 수요산업 맞춤형 '첨단 산업용 섬유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발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도레이 첨단소재가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 분야의 원료·소재·제품에 이르는 기업 간 협력 및 사업화 성공모델을 발표한다. 또 향후 얼라이언스의 성과 창출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한다.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산업용 섬유는 우리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 분야인 동시에 자동차,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고도화에도 긴요한 핵심소재"라며 "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되고 도출된 과제들이 정부 정책과 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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