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폰 케이스 인기에 힘입어 에이블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휴대폰 케이스 거래액이 무려 2배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블리 ‘단독 폰 케이스’는 판매자의 자체 온라인몰 외 다른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희소성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과거 휴대폰 케이스 시장은 가격 경쟁력이 주요했지만, 최근에는 개성을 드러내는 패턴, 캐릭터, 레터링 등 디자인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거울 셀카’, ‘폰꾸’ 등 폰 케이스를 패션 아이템처럼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희소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단독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어프어프’, ‘신지모루’, ‘나인틴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마켓이 에이블리를 통해 차별화된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3개월(2~4월)간 에이블리 라이프관 내 단독 휴대폰 케이스 상품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116%나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와 주문 고객 수 또한 각각 112%, 110% 상승했다. 고객 수요 증가에 발맞춰 마켓별 단독 상품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동기간 단독 휴대폰 케이스 상품 수는 51%나 증가했다. 특히 에이블리 단독 폰 케이스 중 ‘엔조위크’는 261%의 높은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뷰씨’(194%), ‘영스피플’(125%), ‘Lalalu’(92%) 등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스타일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5월에도 단독 폰 케이스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5월 첫 주(1~7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의 ‘On94케이스’ ‘캐릭터 각인 케이스’ 주문 수는 직전 동기간 대비 72% 증가했으며, ‘어프어프’ ‘스머프 슬로우모션 화이트 범퍼 케이스’ 주문 수도 59% 늘었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위드썸’ ‘바다 생물 폰 케이스’(51%)와 트렌디한 키링 디자인의 ‘벨랑즈’ ‘드림 스타 키링 범퍼 케이스’(44%) 주문 수도 각각 증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블리는 희소성 높은 단독 폰 케이스 라인업 강화와 더불어,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과 상품을 정확하게 연결한 점을 성과 요인으로 분석했다. 월 98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알고리즘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단독 폰 케이스를 추천하여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곧 거래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지털 액세서리가 패션의 일부로 자리매김하면서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독 폰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켓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유저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단독 폰 케이스 라인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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