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입중계 공약 실천…김신영과 22일 유로파 결승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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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입중계 공약 실천…김신영과 22일 유로파 결승전 중계

이데일리 2025-05-20 11:4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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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축구 찐팬’으로 알려진 봉준호 감독이 약속했던 유로파 리그 입중계 공약을 이행, 처음으로 축구 중계에 도전한다.

(왼쪽부터)봉준호, 김신영.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 측은 19일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토트넘 훗스퍼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봉준호 감독과 코미디언 김신영이 입중계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채널 누리꾼들은 “봉 감독님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봉 감독님 입중계 기대됩니다” 등 열띤 응원의 앳글이 이어졌다.

봉 감독과 함께 중계에 나선 김신영도 평소 축구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지난 3월 영화 ‘미키 17’의 홍보차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운영 중인 축구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은 축구를 향한 팬심과 사랑을 과시하며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입중계를 할 것”이라고 선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봉 감독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월드컵 역사 및 세계 축구사에 화제를 모은 순간들을 빠짐없이 기억하며 해박한 지식을 쏟아냈다.

(사진=‘달수네 라이브’ 방송 화면)


그는 “1990년 데모하다가 영등포 구치소에서 3주간 구금된 적이 있는데 그때 한국과 벨기에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신작 ‘미키 17’에 대해선 “원작 소설은 ‘미키 7’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명 ‘덕배’로 불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 선수를 위해 17로 (제목을) 변경했다”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봉 감독이 이 콘텐츠에 출연했을 다시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4강 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이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9일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오는 2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승컵을 겨룬다. 다만 손흥민은 부상 이슈로 최근 치러진 준결승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신영 역시 지난달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축구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그는 축구 대표팀 경기력을 비판하며 “우리 대표팀에 좋은 자원이 다 있다. (요리로 치면) 설탕, 초콜릿, 조청, 물엿 다 있다. 다 최고급인데 다 한꺼번에 때려 넣는 느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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