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동국대 '지능형 행정 시스템' 구축 완료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GS ITM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대상으로 고효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민균 GS ITM 대표(오른쪽)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의 모습(사진=GS ITM)

이번 사업은 오래된 동국대의 행정 운영 시스템을 최신 환경에 맞게 바꾸고, 학생과 교직원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학사 행정 정보시스템 ‘유드림스’(uDRIMS)를 재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새 시스템은 웹 표준(HTML5)과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보안성과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였다. 사용자 환경(UI)도 더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종이 없는(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 환경을 구현해 업무 처리 속도를 끌어올렸다.

동국대 학생·교직원은 온라인 방식으로 민원을 신청하고, 안내 사항을 푸시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전자계약·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는 것이 GS ITM 측의 설명이다.

또한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했다. 학사 정보 수집이나 모니터링 등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임으로써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지능형 대학 행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학생·교직원 모두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지향적인 정보 시스템을 통해 동국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다양한 대학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GS ITM의 기술력과 동국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품질, 변화, 가치 측면에서 국내 최고의 고효율 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