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반부패 정책 아랍어 연수 과정 최초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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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반부패 정책 아랍어 연수 과정 최초 개설

투어코리아 2025-05-20 11: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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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와 청렴포털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반부패 정책과 제도를 북아프리카 국가에 전파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9일 동안 ‘다국가 반부패 역량강화 연수’ 아랍어 과정을 최초로 운영하며 알제리 반부패청, 모로코 국가부패방지청, 튀니지 총리실 등 북아프리카 3개국 반부패 관계기관의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2012년 유엔(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를 비롯해 ▲부패영향평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반부패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렴포털’ 시스템을 활용한 신고 절차 ▲부패 사건 수사기법 ▲공공계약·조달 분야 감사기법 등 개발도상국의 반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3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반부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72개국에서 400여 명의 외국 공무원이 참여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CPI) 순위가 지난 2016년 52위에서 2024년 30위로 꾸준히 상승하면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러시아어 과정(2020년), 프랑스어 과정(2023년), 스페인어 과정(2024년)을 마련하여 반부패 정책 연수 과정을 다양한 언어권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북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아랍어 연수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반부패 정책을 전 세계에 다국어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세신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장은 “최근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나라의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영향평가 등 반부패 정책뿐 아니라 이에 대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한국의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반부패 역량 강화와 청렴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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