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릉천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원당교∼벽제천 합류부 구간) 2㎞ 구간 공릉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착수보고회 주요 내용은 소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 탄소 저감 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신규 설치, 기존 노선과의 연계 방안, 식생 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 거론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중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보고회를 연 뒤 10월 26일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 말까지 경기도 예산 등 50억 원을 들여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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