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 스튜디오 그룹의 팀 제이드가 개발한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 ‘델타포스’는 20일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2025’에서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티미 스튜디오 제공
이번 ACL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4개 지역이 참가하여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격돌한 e스포츠 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DAY1에서 태국 대표팀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뒤이어 한국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이어서 DAY 1에서 패배했던 태국 대표팀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대회 최강으로 평가받던 중국 대표팀과 BO3(3전 2선승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두 번째 세트에서는 과감한 전략을 선보이며 중국팀에게 대회 첫 패배를 안겼다. 다만, 이어진 마지막 세트에서 중국 대표팀의 강력한 역공을 뚫지 못해 2:1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팀 제이드 관계자는 “이번 ACL 준우승은 한국 FPS 유저들의 잠재력과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델타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지속 확대해 한국 팀들이 활약할 무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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