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년간 아파트값 약 40% 상승...서울보다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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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년간 아파트값 약 40% 상승...서울보다 더 올랐다

투데이신문 2025-05-20 10:2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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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변동률. {사진=리얼하우스]
5년간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변동률. {사진=리얼하우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최근 5년 동안 경기도 아파트값이 서울보다 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수도권과 지방 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5년간 상승률 31.2%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남양주시가 41.7%, 고양시 덕양구 42.9%, 하남시 44.4% 상승하며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33.5%를 기록하며 지방 상승률 17.1%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이 27.3%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9.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37.2%), 세종(37.0%), 서울(31.2%), 강원(30.5%)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1.3%)와 제주(1.9%)는 5년간 거의 가격 변동이 없는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전문가는 서울의 높은 집값과 교통망 확충 등의 영향으로 인해, 경기도 일부 지역은 서울 일부 자치구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 팀장은 “GTX 노선 개발, 3기 신도시 추진, 서울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면서 경기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했다”며 “경기도는 여전히 서울에 비해 절대적인 가격 이점이 있고, 특히 GTX 예정지 인근 분양 단지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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