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영업 중인 가게에서 주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 한 호프집에서 12차례에 걸쳐 소주, 맥주 등 주류 86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영업 중인 호프집 안으로 들어간 A씨는 피해 업주가 음식을 만들거나 결제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무직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이 마시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살다가 출소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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