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로맨스 스캠' 추가 피해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70대 노인 '로맨스 스캠' 추가 피해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연합뉴스 2025-05-20 09:46:15 신고

3줄요약

(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70대 노인이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에 속아 외국으로 송금할뻔한 피해를 막은 은행원이 경찰의 감사장을 받았다.

로맨스스캠 추가 피해 막은 은행원 감사장 로맨스스캠 추가 피해 막은 은행원 감사장

[양주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주축산농협 회천지점에 70대 고객 A씨가 들어와 외국 계좌로 390만원을 송금하려 했다.

은행 직원 B씨가 "왜 이렇게 큰돈을 외국에 보내려 하느냐"고 물었지만, A씨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B씨는 "송금 전에 가족과 먼저 상의하라"고 권했지만, A씨는 한사코 거부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B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알고 보니 A씨는 지난달부터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UN에서 일하는 여성'이라고 소개한 상대에게 3천 700만원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돈을 송금하면 이전에 보낸 돈을 돌려주겠다는 말을 듣고 송금하려 했다고 A씨는 진술했다.

감사장을 받은 B씨는 "고객이 불안해 보여 걱정되는 마음으로 신고했는데,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jhch79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