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테이지파이브가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서기를 나서는 만 24세까지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정부에서는 이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자립지원금과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안정적 자립과 미래를 위한 준비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핀다이렉트 5G 스피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스피드 20GB 요금제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핀다이렉트 스피드 요금제는 ▲스피드 10GB (9900원/월), ▲스피드 20GB (1만8700원/월), ▲스피드 30GB (2만9700원/월)의 세 가지 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0GB 수준임을 고려할 때,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피드 20GB의 경우 매월 데이터 20GB, 통화 200분, 문자 100건을 1만8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해당 요금제를 12개월 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신청은 7월말까지 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자립정보ON 웹사이트에서 지원사업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통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할 기본권이며,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 없는 출발선은 곧 미래의 경쟁력이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통신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테이지파이브는 디지털 통신 혁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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