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위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20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16구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내 재외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기표소와 기표함을 점검하고 있다. 투표는 20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일간 실시된다. 프랑스 투표소에 재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4천744명이다 /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시차상 가장 빠른 뉴질랜드와 피지에서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되며, 마지막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투표소에서 26일 낮 12시에 마감된다.
투표는 현지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공관마다 운영 일정이 다를 수 있어 유권자들은 해당 재외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재외공관과 추가 투표소 41곳 등 총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특히 쿠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최근 공관이 새로 개설된 4개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재외투표소가 설치됐다고 연합뉴스 등은 전했다.
이 외에도 재외국민 수가 3만 명 이상인 공관을 대상으로 39곳에 추가 투표소가 마련됐고, 파병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우간다 한빛부대에도 각각 1곳씩 설치됐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16구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내 재외투표소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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