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이 46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험손익의 급감이 주된 원인으로, 보험손익은 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563억 원에 비해 92.7% 급락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504억 원으로 작년 동기 401억 원보다 25.6% 증가했다.
회사는 보험 손익의 하락이 예실차 확대와 일회성 요인인 연령별 손해율 가정 제도 변경,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의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1분기 잠정 지급여력(K-ICS) 비율은 작년 말 대비 28.5%포인트 하락한 127%로,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밑도는 수치다. 동양생명은 공동재보험과 장기자산 확대 등을 통해 자산부채 매칭 최적화를 추진 중이며, 최근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 효과로 2분기 K-ICS 비율이 약 27%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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