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재외투표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선 재외투표가 내일(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곳 투표소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 재외투표소가 처음 설치됐다.
재외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이며 준비물은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선관위는 공관 사정에 따라 투표소 운영 기간이 하루에서 엿새까지 다르므로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사퇴했지만, 재외투표용지가 이미 확정돼 '사퇴'가 표기되지 않는다며, 해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무효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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