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尹 국힘 탈당에 “슬프고 속상…국힘 갈아엎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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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尹 국힘 탈당에 “슬프고 속상…국힘 갈아엎어야”

이데일리 2025-05-19 21:2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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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크리스천 투데이'


지난 17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의 국힘 탈당 소식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며 “슬프고 속상하다”는 글을 남겼다.

동시에 “국힘도 이번 대선이 끝나고 싹 갈아엎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정씨는 “일단 뭉치자”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 전 대통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이라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또한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정씨는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정씨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것이 옳은 일이고 우리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면서 “제가 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더러운 꼴 많이 봤다. 저랑 저희 엄마를 구속시키려고 얼마나 괴롭혔냐. 그 똑같은 행동을 지금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한테 똑같이 하고 있다. 이게 옳은 거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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