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이스피싱 가담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징역 7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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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이스피싱 가담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징역 7년 구형

경기일보 2025-05-19 18:3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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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지검. 경기일보DB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지검. 경기일보DB

 

검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한 20대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로 기소한 A씨(26)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6월께 1억9천만원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환전책’으로 활동하면서 공범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2018년 모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해 3군과 2군에서 활동했고 2년 뒤인 2020년 구단이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하면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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