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개소식 및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해 본예산 및 추경을 통해 추진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 화장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등을 설치하고 상담실 접근성도 함께 개선함으로써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시설 이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의회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당시 강석주 위원장)의 주도로 추진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이 편성되며 추진됐다.
센터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의 기준 점검, 기술 지원, 교육 및 홍보를 맡아온 핵심 기관이다. 그간 노후한 시설 문제로 실질적인 기능 수행에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 환경 개선으로 센터의 실무 기능과 대외적 위상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 시의원을 비롯해 김원태 시의원,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 등 주요 내빈 4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장애인 접근권 향상을 위한 공감과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강 시의원은 “센터의 접근성 향상은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