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서비스 선보여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은 누구나 달러 등 외화를 원화 적금하듯이 부담 없이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제공 [뉴스락]

[뉴스락]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달러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17개 통화를 적립식으로 모을 수 있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외화 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만 설정해두면 매일 오전 10시 원화통장에서 지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된다.

모든 거래에는 100% 환율 우대 혜택이 즉시 적용돼 원화 적금처럼 부담 없이 외화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화 기준 최소 100원부터 설정할 수 있고, ‘뉴욕 여행 자금’, ‘달러 저축’처럼 한 통화 안에서도 여러 규칙을 만들어 별명을 붙여 목적별로 저축할 수 있다.

규칙은 언제든 일시 중지하거나 수정이 가능해 자금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된다.

토스뱅크는 환율 타이밍을 활용하려는 투자형 고객과 달러를 적금처럼 차곡차곡 모으려는 저축형 고객 모두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외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화 통장은 외화 수익률 알림, 환율 위젯, 환율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외화 거래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외화 자산 관리에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