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우수 평가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공약 이행 평가에서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19일 화천군에 따르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문순 군수가 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SA등급을 받았던 최문순 군수는 올해도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5개 항목 합산 총점 83점을 넘겼다.
또 최 군수의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도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대부분 확보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까지 교육 및 보육, 농업, 복지, 정주여건 건설, 경제 및 일자리 등 총 5개 핵심 전략 분야에서 46개의 공약 중 20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26개의 공약을 이행 중이다
특히 화천군은 교육 및 보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초등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 건립, 대학 등록금 전액 및 거주비 지원, 청소년 해외연수, 대학 진학 컨설팅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 군수는 "분기별 공약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임기 내 공약이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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