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개표소 안전 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개표 과정에서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유권자와 선거 관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과 권혁범 춘천소방서장,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들은 소화기·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와 피난통로 확보,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대처요령 안내 등 사항을 살폈다.
개표소로 활용될 춘천 호반체육관은 유도등, 스프링클러 설비, 비상 방송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119안전센터와의 협력 체계로 신속한 대응 역시 가능하다.
도 소방본부는 개표 당일 현장에 소방 공무원과 구급대원을 배치해 응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선거 개표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인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투·개표소에 대한 사전 점검부터 선거 종료 시점까지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현장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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