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동양생명이 올 1분기 순이익이 보험손익 하락 영향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41.1% 감소한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기간 투자손익은 5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6% 증가했지만 보험손익이 92.7%에 하락한 41억원에 그치며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19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하락했다.
다만 건강보험 상품 비중은 87%로 전년동기 46.6% 대비 40.4%포인트(p) 늘어나 보장성보험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전년 말 대비 28.5%p 하락한 127%로 잠정 집계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및 보험손익 하락에 실적이 소폭 하락했으나 보장성보험 중심 전략을 펼치면서 건강보험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제도 변경 효과로 킥스 비율이 하락했지만 지난 5월 발행한 후순위채 효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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