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인권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생 인권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의 권리, 우리의 목소리, 행동하는 학생 권리!'라는 주제의 학생 인권 주간은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다.
이 기간 모든 학교에서 학생 인권 교육, 학생 인권 골든벨 퀴즈, 인권 존중 학급 헌장 제정, 학교 공동체 인권 존중 약속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또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학생 인권 온라인 퀴즈를 하고 무작위로 100명을 뽑아 경품으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학생 인권을 소재로 한 그림과 영상(UCC) 공모전을 하고 나서 부문별로 10개 작품을 선발해 시상한다.
교육청은 학생 인권의 날을 이틀 앞둔 내달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작가와의 만남 '우리는 저마다 꽃이다'를 진행하고, 학생 인권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https://buly.kr/6ih1KT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받은 경험을 통해 타인의 권리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책임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는 인권 친화적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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