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교육학년' 규정에도…서울·경남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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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교육학년' 규정에도…서울·경남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율 낮아

모두서치 2025-05-19 15: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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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코로나19 이후 불거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도입했으나 서울·경남 등 진보교육감이 있는 지역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3·중1 학교 수 기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학교는 9361곳 중 8416곳이었다. 참여율은 전년 대비 10.0%포인트(p) 상승한 90.0%였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초3~고2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별 성취 수준과 사회·정서적 평가를 하는 시험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나타나자 2022년 도입됐다.

교육부는 초3과 중1을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책임교육학년'으로 규정하고 모든 학생이 응시하도록 권하고 있다. 다만 진보교육감이 있는 서울·경남·세종·충남 등은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초3은 91.8%, 중1은 86.7%였다. 초3 참여 학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4.9%로 가장 낮았으며 경남이 70.0%로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지역은 100%에 육박한 참여율을 보였다.

중1은 서울 39.0%, 경남 41.2%, 세종 64.3%, 충남 84.3%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에 가까운 참여율을 보였다.

참여 학생 수 기준 참여율을 살펴보면 초3 87.2%, 중1 79.2%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37.9%, 경남 56.1%를 제외하고 100%에 육박했다. 중1도 경남 18.1%, 서울 20.2%, 세종 51.3%, 충남 67.0%로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보교육감 지역에서도 100%에 가까운 참여율을 보이기도 한다"며 "진보·보수로 나눠졌다기 보다는 교육감들의 성향에 따라 갈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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