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관련 음식을 주문해놓고 잠적한 '노쇼(No-show)'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남구의 한 음식점 업주 A씨로부터 누군가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에서 먹을 15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놓고 나타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상의 주문자는 "화재 현장에서 먹을 음식이 필요하다"며 A씨의 식당에 김치찜 15인분을 전화 주문했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을 포장해둔 A씨는 주문 당사자가 나타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