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족한 'G-1 안전기동대'도 투입돼 구조 활동 참여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9일 진례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일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와 현장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돔하우스가 매몰, 붕괴하는 상황과 함께 지반침하로 인한 건물 잔해물 수습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지난해 폭우로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고 지난 3월 산청 산불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커진 사례를 반영해 훈련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훈련에는 시와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문화관광재단, 자율방재단 등 17개 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초기 상황 전파부터 인명 구조, 현장 통제,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실천처럼 훈련했다.
최근 발족한 김해시 G-1 안전기동대도 투입돼 구조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고 훈련을 반복해 시민 생명과 재난을 지키는 재난 안전 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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