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본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는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부서로, 인성교육·마음 건강·심리 정서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맡는다.
본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를 체육건강예술교육과와 인성생활교육과로 분리했다.
인성생활교육과는 대안교육 기능을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으로부터 이관받아 학교 밖 청소년 증가에도 적극 대응한다.
본청 총무과 인사팀은 인사팀과 인재개발팀으로 나눈다.
또 교육지원청이 없는 광산구에 광산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
광역시 단위 첫 지원센터로 광주시 광산구 하남3지구에 청사를 마련해 광산구 지역 평생교육·유치원·국제교육 등 업무를 수행한다.
오는 7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이러한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광주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광주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은 최근 광주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천 중심 생활교육 등 교육 현장 지원 중심 행정 체계를 신속히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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