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SNS
뮤지컬계 레전드 조합이 다시 뭉쳤다. 그것도 아주 다정하고 화사하게.
김지우는 인스타그램에 “베르사유 이후에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옥스칼과 쥬스칼”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주인공 오스칼을 맡았던 김지우와 옥주현, 그리고 기타를 든 김성준 음악감독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공연만큼 화려한 드레스 룩과 무대 밖에서도 빛나는 ‘찐친 케미’. 김지우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했고, 옥주현은 꽃잎이 수놓인 연핑크 드레스로 청순함을 살렸다. 두 사람의 다정한 셀카는 보는 사람의 입꼬리를 자동으로 끌어올렸다.
김지우는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유은이까지… 행복한 콘서트였다”며 관객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옥주현 또한 SNS를 통해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스칼과 쥬스칼’로 불리던 그 시절의 감동이 다시 무대 위에서, 그리고 대기실에서도 번져나온 순간이다. 팬들로선 ‘감정 폭발’의 밤이었을 듯.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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