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부산시교육청이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과 산업안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7차 공간재구조화사업 영남권 협의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영남권 5개 시·도교육청(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공간재구조화 업무 담당자 80여명이 모여 우수사례와 공통 과제를 공유하고, 정책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부산 내 공간혁신 학교인 부민초, 남항초와 부산수학문화관을 탐방하며 실제 사례를 체험하는 ‘인사이트 투어’에 참여한다. 또한 건축 전문가의 주제 강연과 시도교육청별 우수사례 발표, 현안 협의 등이 함께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영남권 교육청 간의 협력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며 “학교 공간이 아이들의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공립학교 행정실장과 총무 담당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실장 산업안전보건 집합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시교육청 안전관리자와 중대재해 전담 인력이 강사로 나서 산업재해 보고 절차, 도급・용역 관리, 행정실장의 역할 등 산업안전 전반을 다룬다.
부산교육청은 이를 위해 핵심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 체크리스트’도 제작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김 교육감은 “행정실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업무 담당자 대상 ‘산업안전핵심쏙쏙 연수’, 학교장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현업 종사자 대상 ‘정기안전보건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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