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 우리동네공약을 확정하고 19일 광주지역 5개 구청별 공약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동네공약은 민주당이 각 지역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내놓았다. 광주 구청별로 핵심 현안들이 고르게 공약에 반영됐다.
동구는 문화예술 치유의 정원(무등산 H 파크)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글로벌 명품 문화관광타운 조성, 원도심 글로벌 인공지능(AI) 창업·실증밸리 조성, 도심직접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선교저수지 융복합 호수공원 개발 지원 등 5개 공약이 포함됐다.
서구는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신속 완성, 양동시장 전통상권 재도약 프로젝트 지원, 영산강(광암교~서창교) 수변자원 품은 관광생태복합벨트 조성, 서창동 침수 안심도시 전환사업,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 검토, 광주공공의료원 설립 등 6개가 반영됐다.
남구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 모색, 남구 다목적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조성, 진월동 서문대로~봉선동 대화아파트 간 도로 개설, 청소년 E-힐링 유니버스 조성, 무등·군분로 상권 르네상스 포로젝트, 광주 전통·문화·예술 밸리 조성 등 7개 공약을 제시했다.
북구는 AI산업 국가시범도시 조성,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관문도로 교통인프라 확충, 예술교육기관 이전·문화시설 유치 지원, 본촌산단 이전 및 공공·첨단의료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안전인증센터 건립, 광주~대구 달빛철도 광주선 단계적 지하화 등 7개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중심 호남 광역철도망 구축, 광주송정역세권 경제문화복합허브 조성, 마한역사문화권 문화관광도시 조성, 도심하천(풍영정천·장수천) 수질개선 및 생태하천 복원, 김치관광 자원화를 위한 광주김치촌 조성, 구 도심권 합류식 하수처리시설 분류식 개선, 첨단 자전거특화마을 시범지구 조성 등 7개가 공약으로 채택됐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산갑)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지역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공약을 확정했다"며 "지역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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