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100% 내 돈인데 횡령?’…황정음 해명에도 여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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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100% 내 돈인데 횡령?’…황정음 해명에도 여론 엇갈려

인디뉴스 2025-05-19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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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온라인커뮤니티
황정음 온라인커뮤니티

 

배우 황정음이 최근 불거진 회사 자금 횡령 및 가상화폐 투자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과문에서 그는 “부끄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정음 “잘못된 판단 인정…하지만 피해자는 없다” 직접 해명

황정음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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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저는 연예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연예기획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는 지분 100%를 제가 보유하고 있다”며 “소속 연예인도 없고, 수익 또한 전부 제 활동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인의 권유로 회사 자금을 코인에 투자한 것은 분명 경솔한 판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준 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금액은 이미 변제 완료했고, 남은 금액도 자산을 매각해 책임을 질 것이라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황정음이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회사 자금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점이다. 총 4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개인 명의로 코인에 투입됐고, 이는 ‘회사 공금 횡령’이라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황정음 측은 이 회사가 외부 투자자나 직원 없이 본인만의 활동을 위해 운영되던 개인 법인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법인의 자금은 모두 황정음 개인의 수익에서 파생된 것이며, 회사 매출 역시 전적으로 그의 연예 활동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도 “대부분 연예인들이 세금 효율성과 자산 관리를 이유로 법인을 설립한다”며 “외부 투자자나 제3자가 피해를 본 경우가 아니라면 법적 판단 외에도 사안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 일부 매도, 부동산 정리 중”…향후 활동에도 먹구름

황정음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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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황정음은 문제가 된 자금을 갚기 위해 코인을 일부 매도한 상태며, 남은 금액은 부동산 자산을 처분해 변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회사의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했던 자금은 상당 부분 정리됐고, 현재도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법적 책임이 명확하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사실상 피해자가 없고 자금의 실소유도 본인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황정음이 최근 MC를 맡은 SBS플러스·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역시 이번 논란으로 인해 후반부 편집 방향을 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최종회 촬영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 사태로 인해 황정음은 단순한 자산 운용 실수 이상의 타격을 입게 됐다. 복귀 시점과 향후 활동 여부는 당분간 여론 추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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