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득실득실 수건… 섬유 유연제 대신 '이것' 넣으면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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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득실득실 수건… 섬유 유연제 대신 '이것' 넣으면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위키푸디 2025-05-19 11: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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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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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세탁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섬유 유연제다.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빨래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좋은 향기를 얻을 수 있다. 뽀송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기대하며 무심코 섬유 유연제를 넣는 경우가 많지만 수건은 다르다. 수건에 있어 촉감보다 중요한 건 흡수력이다.

섬유 유연제는 섬유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든다. 바로 이 막이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린다. 물이나 세제가 섬유 사이로 스며들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표면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정작 수건 본연의 역할은 망가진다.

흡수가 잘 안되는 수건을 반복 사용하면 냄새도 쉽게 밴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촉감만 부드러워지고 위생은 나빠지는 셈이다.

피부 자극도 문제다. 섬유 유연제에는 인공 향료와 화학물질이 들어간다. 잔여 성분이 수건에 남으면 피부에 닿을 때 자극이 될 수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나 어린이에게는 더 위험하다.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어보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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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 굳이 섬유 유연제를 써야 할 이유는 없다. 섬유 유연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제가 바로 식초다. 천연 산성 성분인 식초는 수건 세탁에 있어서는 섬유 유연제보다 좋다. 알칼리 잔여물 제거, 냄새 중화, 살균 효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흡수력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헹굼 단계에서 식초 1/4컵 정도를 세탁기에 넣는다. 수건은 냄새 없이 뽀송하게 마르고 부드러운 촉감도 유지할 수 있다. 식초 냄새는 건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식초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1/4컵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건조법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 꿉꿉한 냄새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건조기를 쓸 경우 물 온도는 중온 이하로 설정한다. 고온은 섬유를 손상시켜 오히려 수건의 수명을 줄인다. 제대로 말린 수건은 냄새가 적고 흡수력도 오래 유지된다.

수건, 관리만 잘 해도 훨씬 더 오래 쓸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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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오래 쓰기 위해선 세탁만큼이나 관리법도 중요하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습관이 누적되면 수명에 큰 차이가 생긴다.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수건 관리 방법을 정리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용 후 바로 말리는 것이다. 젖은 수건을 걸어두지 않고 세탁 바구니에 넣어두면 세균 번식이 빠르게 진행된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넓게 펴서 말려야 한다. 걸이의 면적이 좁으면 수건 속 수분이 머물면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조 방식도 중요하다. 건조할 때는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외선이 살균 작용을 해 수건의 냄새와 세균을 줄여준다.

수건 교체 주기도 체크해야 한다. 상태가 멀쩡해 보여도 일정 기간 사용한 수건은 흡수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쌓이기 쉽다. 일반적으로 6개월~ 1년 사이에 교체하는 것이 위생에 좋다. 냄새가 잘 안 없어지거나 수건이 마르기 전에 눅눅해진다면 교체 시기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수건은 개인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게 좋다. 가족끼리라 해도 수건은 위생용품이다. 단독 사용과 철저한 건조만으로도 세균 확산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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