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창군에 따르면 또한 여름철 폭우의 폭염에 따른 패해 극복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고온 극복 시설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저온성 멀칭필름을 적용한 현장 실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복분자 안정생산 다짐을 위한 생산자 단체 화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는 내부 강사와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토론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분자 생육 단계별 현장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무장면에 위치한 교육생 농장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년 대비 약 10일가량 지연된 개화에 대한 방안과 신초 적심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복분자 안정생산 다짐을 위한 생산자 단체 화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교육 후에는 고창군 내 6개 복분자 생산자단체 회원들이 모여 복분자 고사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팀별로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창군 농업 관련 실과 장들도 참석해 복분자 산업 발전을 위한 각 부서별 실철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고창군에서 열린 복분자 안정생산 다짐 생산자 단체 화합 행사./고창군 제공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분자 생산 가공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며 발전해 온 고창의 베스트셀러 농산물로 소농부터 대농까지 농가 소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고창의 대표적인 특화작물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사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현장 경험에서 우러난 재배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복분자 고사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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