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축산농가 모집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친환경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친화 사료 (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급여 ▲분뇨처리방식 개선활동 등을 진행한다.
환경 친화 사료 급여 활동은 질소 저감 사료를 이용해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사육 농가에 사료비를 지원하고, 마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분뇨 처리 시 강제송풍 설비나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분뇨를 혼합해 주는 기계교반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원하며, 가축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축산농가는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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