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약물 중독을 소재로 한 다원예술 작품인 '컨선드 아더스'(Concerned Others)가 6월 12∼15일 아시아 초연으로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한다.
19일 대학로극장 쿼드를 운영하는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컨선드 아더스'는 2023년 세계 최대의 공연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식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유럽에서 약물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실제 중독 경험자와 그 가족, 의료진의 실제 사례에 기반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스코틀랜드 극단 '토르토이즈 인 어 넛쉘'(Tortoise in a Nutshell)의 공동 예술감독 알렉스 버드가 연출을 맡아 약물 중독이란 이슈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경험하는 고통과 침묵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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