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박용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올해 '기자의 혼'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논설위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차례에 걸쳐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훼손하는 문제 중 하나인 검찰의 정치화와 권력남용, 형사사법의 왜곡상 등을 다룬 심층 연재 '검찰을 묻다'와 그 외 여러 칼럼으로 언론인의 소명을 다했다고 기자협회는 설명했다.
시상식은 기자의 날인 2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기자의 날은 1980년 5월 20일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전국 기자들이 일제히 제작 거부 투쟁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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