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감정을 이해한다고?”···LG전자, 예술과 만난 ‘공감지능’ 전시

LG전자가 건국대·국민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성신여대·이화여대·홍익대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를 운영한다.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가 예술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감성형 AI를 주제로 한 체험 전시를 연다.

LG전자는 건국대·국민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성신여대·이화여대·홍익대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참여자는 물론 방문객들까지 LG전자의 ‘공감지능’ AI 기술과 비전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전시 프로젝트다. 성수동을 시작으로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등 LG전자 브랜드 공간을 활용, 연말까지 다양한 공감지능 AI 전시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첫 결과물인 성수동 팝업갤러리는 총 2개층으로 꾸려졌다. 1층에는 AI홈과 웹OS, 2층에는 로봇·모빌리티·에어솔루션을 테마로 인터랙티브 필름·모션 그래픽·3D 모델링 영상·설치 조형물·유리공예·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물뿐 아니라 건물 내·외부 공간 기획까지 모두 참여 대학생들이 맡았다. 전시존별로 영상을 비롯해 빛, 소리, 바람, 향, 온·습도까지 각각 테마에 맞는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공감지능 개념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하기 위해 올레드TV, 스탠바이미, 엑스붐, 휘센 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 시네빔, 틔운 등 총 72대의 LG전자 제품도 활용됐다.

현장 방문객들은 구역별 스탬프를 모으거나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LG 65인치 올레드TV, 골드스타 레트로 선풍기, 공감지능 타포린백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팝업 운영 기간 동안 LG전자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작품 사진과 현장 영상을 순차 게재할 예정이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기술과 예술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생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이미 우리 일상에서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감지능 AI를 대중에게 보다 신선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