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9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2600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93포인트(p,0.68%) 내린 2608.94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7p(0.50%) 하락한 2613.7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원, 32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766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오른 1,395.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16일) 뉴욕증시에서 3대 대표 지수는 1% 이내의 상승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1’(안정적)으로 낮춘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1.32%)와 SK하이닉스(-3.08%) 등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1.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HD현대중공업(-1.55%) ▲기아(-0.87%) ▲셀트리온(-0.19%) ▲NAVER(-1.17%) 등은 내리고 있다.
지난주 큰 폭으로 내렸던 ▲LG에너지솔루션(1.55%) ▲LG화학(2.48%) ▲삼성SDI(2.31%) 등 이차전지주는 오르고 있다.
또한 ▲KB금융(1.60%) ▲신한지주(0.97%) ▲하나금융지주(0.76%) 등 금융주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27p(1.69%) 내린 712.8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0p(0.52%) 내린 721.27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원, 95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8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0.05%) ▲HLB(-4.83%) ▲에코프로(-0.68%) ▲레인보우로보틱스(-6.75%) ▲파마리서치(-1.44%) ▲휴젤(-2.74%) ▲클래시스(-0.8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면 ▲알테오젠(0.63%) ▲펩트론(0.10%) ▲씨젠(2.26%) 등은 오르고 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