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군수 "체감하는 공약 사업 추진…이행 과정서 군민 의견 반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와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세부 지표로 삼아 SA부터 F까지 6단계로 나눠 등급을 매겼다.
울주군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올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울산 기초자치단체 중 3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곳은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한 결과, 97개 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평균 공약 이행률 77%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필수화해 공약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기초자치단체 공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공약 이행 과정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군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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