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말 기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현황 ▲2024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는 공약이행률 70%를 달성, 전국 평균(53.05%)과 서울시 평균(66.04%)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공약별 이행 현황의 정확성’과 ‘주민과의 소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구가 SA등급을 받은 것은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한편 구는 구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공약이행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했다.
주민배심원단은 3차례 회의에서 총 6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폐기(4건) 및 변경(2건)’을 권고하고, 9개 공약사업에 대해선 총 27건의 정책권고안을 제안했다.
해당 권고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수용 여부와 처리 결과를 구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해 공약이행의 신뢰성과 소통의 진정성을 확보했다.
검토 결과는 올해 1분기부터 공약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며, 구민의 참여와 감시를 통해 신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