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도 쓰는 AI 드라이브스루, 삼성·사운드하운드, 美 외식산업에 디지털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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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도 쓰는 AI 드라이브스루, 삼성·사운드하운드, 美 외식산업에 디지털화 제시

M투데이 2025-05-19 08:0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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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운드하운드 AI와 협업해 미래형 외식 매장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사운드하운드 AI와 협업해 미래형 외식 매장 솔루션을 공개했다.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삼성전자 북미법인(Samsung Electronics America)과 글로벌 음성 AI 전문 기업 사운드하운드 AI(SoundHound AI)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전미 레스토랑 협회(NRA) 쇼에 공동 참가해 미래형 외식 매장 솔루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부스 #6466에서 드라이브스루, 키오스크, 매장 내외 전화 및 차량 내 음성 명령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옴니채널 음성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가장 주목되는 시연은 영국 버거킹 사례를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 드라이브스루(Dynamic Drive-Thru)’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삼성의 55인치 OH 시리즈 옥외 디스플레이와 사운드하운드의 자연어 음성 AI를 통합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몰입감 있는 주문 경험을 구현한다.

또한 갤럭시 탭 S10+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앤서링(Smart Answering) 자동 전화 응대 시스템, 직원 보조(Employee Assist) AI 코치 기능도 실시간 체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고객 문의에 즉시 대응하거나 현장 직원에게 메뉴 정보나 절차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삼성은 부스 전반에 걸쳐 QBC 시리즈 55인치 4K UH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이스 인사이트(Voice Insights, 고객 대화 기반 데이터 분석), 스마트 레인(Smart Lane, 차세대 드라이브스루 대기열 관리) 등의 기능을 시연한다. 특히 생생한 색 표현과 실시간 반응성을 통해,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잡는 매장 운영 경험을 제시한다.

삼성전자 북미법인 디스플레이 부문 세일즈 총괄 사라 그로프칙(Sara Grofcsik)은 “고객 경험은 단순함, 효율성, 일관성에서 출발한다”며 “삼성과 사운드하운드는 레스토랑의 일상적인 순간조차 기억에 남는 디지털 경험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부스의 중심에는 사운드하운드의 인카(in-car) 음성 커머스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초로 구현된 해당 시스템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음성만으로 테이크아웃 주문, 결제, 픽업 장소 내비게이션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사운드하운드의 실제 파트너 레스토랑 메뉴를 이용해 실시간 주문·결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미래형 차량 기반 소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운드하운드의 벤 벨렌티니(Ben Bellentini) 레스토랑 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NRA 쇼는 음성 AI가 외식업 운영 전반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기회”라며, “주방, 카운터, 드라이브스루, 차량 내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매출과 만족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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