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에 청년희망주택을 지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청년희망주택은 울산시가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건립 중인 8개 사업 224가구 중 하나로,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중구 성안동에 이어 두 번째다.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976㎡ 규모로 약 1년 3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급 호수는 38가구다. 2∼3층에는 공유 오피스, 계절창고, 공유거실 및 주방 등 공용공간이 조성됐다. 입주 당첨자들은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3월까지 삼산동 등 6곳에 150호의 청년희망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주거 안정을 기반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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