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과거 건강검진을 통해 뇌종양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직접 밝혀 충격을 안겼다.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그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을 공개하며, 이 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40대 중반 맞이한 프리미엄 검진…“몸이 예전 같지 않다”
김지석은 “10년 전, 30대 시절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뇌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고, 이후 꾸준히 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이후로는 2~3년에 한 번씩은 전신 정밀검사를 받는다”며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검진은 김지석 본인의 생일을 맞아 진행한 것으로, 일반 건강검진보다 비용이 높은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그는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 같은 느낌”이라며 “40대 중반이 되니 예전과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2~3년 전 마지막 검진에서는 건강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4살 더 많게 나왔다”며 “40 넘으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그래서 더 자주 점검하려 한다”고 했다.
검진 중에는 위내시경, 체성분 분석, 혈압, 혈당 등 다양한 항목을 점검했으며, 다행히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 내로 나타났다. 김지석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남성호르몬 수치도 ‘상위권’…“영양제 덕분인가요?”
특히 검사 중 눈에 띈 결과는 남성 호르몬 수치였다. 김지석은 “검사 결과 수치가 15 이상으로 나왔다. 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랐다”며 웃음을 보였다. 의사는 “이 정도 수치는 드물다. 혹시 호르몬 치료라도 받고 있냐”고 질문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김지석은 “평소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고, 운동도 생활화하려 노력 중”이라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나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김지석이 건강을 진지하게 관리하는 모습과 더불어,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태도가 어우러져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정말 자기관리의 정석”, “역시 꾸준함이 최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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