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부회장, 팬과 SNS 설전 후 무기한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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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부회장, 팬과 SNS 설전 후 무기한 정지 징계

금강일보 2025-05-19 02:55:00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로리다 팬서스의 더그 시푸 부회장이 팬과의 온라인 설전 끝에 NHL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정지 징계를 받았다.

NHL은 지난 14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SNS 계정에 부적절한 글을 올린 시푸 부회장을 구단 및 리그에서의 모든 활동으로부터 무기한 정지 처분한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시푸 부회장이 ‘X’(엑스·구 트위터)에서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팬과 언쟁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당시 플로리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토론토와 7전 4승제를 치르고 있었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리던 상황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논란은 한 토론토 팬이 플로리다 선수단의 거친 플레이를 중동 분쟁에 빗댄 비판에서 불거졌다. 이에 시푸는 해당 팬을 향해 “51번째 주의 반유대주의자 패배자”라고 응수했다. ‘51번째 주’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풍자하며 캐나다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곧 삭제됐고, 시푸의 계정은 현재 정지된 상태다. NHL은 “시푸의 게시물은 용납될 수 없고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NHL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서 무기한 정지된다”고 밝혔다.

시푸는 이후 입장문을 통해 “제 행동은 구단이 추구하는 기준에 따라가지 못했다. 제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NHL과 협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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