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갑상선암 진단 후 투병 중인 배우 진태현이 건강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싱가포르 문화 탐방 여행을 다녀온 씩씩한 근황을 전하며 감동을 안기고 있다. 그의 용기와 긍정적인 행보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진태현은 어제(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2박3일 일정으로 자립준비청년들과 싱가포르로 문화탐방여행을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 박시은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한 진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편안하고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그는 글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알리기도 했다. "컨디션 문제로 여행을 포기하려 했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고 아내가 함께해 주었기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건강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아내 박시은의 든든한 존재가 큰 힘이 되었음을 짐작게 한다.
또한 진태현은 함께 여행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모두가 감사할 줄 알고 더 감사함으로 지내기로 자립준비 청년들과 약속했다"며, "받는 거에만 익숙해지지 않고 이제는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청년들이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걱정과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투병 중에도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옮긴 진태현. 그의 씩씩한 근황과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으며, 빠른 쾌유를 향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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