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반응도 엇갈리네…아놀드 향한 야유에 “팬이라면 그래선 안 돼”vs“본인도 예상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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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반응도 엇갈리네…아놀드 향한 야유에 “팬이라면 그래선 안 돼”vs“본인도 예상했을걸?”

인터풋볼 2025-05-18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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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한 야유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안필드에서 아놀드에게 야유를 보낸 일부 팬들의 행동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화제를 모은 건 리버풀 팬들의 야유였다. 후반 22분 아놀드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자 리버풀 팬들이 야유를 보냈다. 경기 중에도 아놀드를 향한 야유는 멈추지 않았다.

아놀드의 이적 때문이다. 그는 리버풀 성골 유스이자 프렌차이즈 스타다. 그는 꾸준히 리버풀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다. 이에 리버풀 팬들이 분노한 것.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팬들이 아놀드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런 대접을 받을 선수가 아니다. 그는 팬들을 위해 모든 걸 바쳤고 그에 걸맞은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우 놀랐다. 리버풀 팬이라면 그렇게 행동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겨우 6개월 머문 선수라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20년 동안 자신의 모든 걸 바친 사람이라고 상상해 봐라.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바뀌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아놀드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분명히 그의 선택이다. 그는 거의 모든 걸 이뤘다. 그는 그저 변화를 주고 자신을 시험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옹호했다.

다만 반 다이크는 다른 입장이다. 그는 “어떤 결정을 내렸든 그건 본인과 가족을 위한 것이다. 그에 대한 반응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반응은 일어났고 그는 그걸 처리해야 한다. 우리 팀도 감당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본인도 예상했을 거다. 앞으로 두 경기가 남았고 그 후엔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아놀드가 떠나는 건 정말 아쉽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지난 7년 동안 본 그의 기량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반 다이크는 “그렇다고 해서 (우승 축하 행사가) 가려져선 안 된다. 멋진 날을 맞이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아놀드는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두 경기에서 아놀드가 활약해야 한다. 그럴 거라고 확신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와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오는 2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 팬들의 반응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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